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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est
15 쌈썸 택운은 암흑의 오오라를 풍기며 딸기 케이크를 포크로 퍽퍽 퍼먹었다. 택운은 요 며칠 새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 가게의 사장님이자 메인 파티쉐가 기분이 구지자 고통받는 것은 그 밑의 을들이었다. 일단, 택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본 을 1 서버 상혁과 을 2 매니저 홍빈은 그 날 바로 내일이 없는 삶을 관두었다. 하지만 을 3 바리스타 원식은 오지랖넓게 다정미를 발산하다 택운의 째림과 함께 홍빈과 상혁의 일침을 받았다. 택운의 비위를 맞춰준지 3일이 되는 날 넌더리가 난 홍빈이 상혁에게 구시렁거렸다. 아니, 저 인간 뭐때문에 저러는 거야. 어떤 미친놈이 감히 저 형 성격을 건드려. 그건 저도 모르겠는데요. 16 뱀파이어X구미호 요니는 운이한테 몸(양기) 대주는 대신 피 얻어먹는 사이. 일주일..
트위터 조각모음 지금 시점에 안 맞는 잡소리가 섞여있어도 이해 부탁 드립니다…. (2015년 초~2015 12월 말까지 있던 것들 끌올) 01 아까 박카스 광고 보고 떠오른 건데 '피로에 지쳐 남매같은 사이가 되버린 부부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처럼 서로 사귀는 사인데 일에 찌들어서 애정공세는 개뿔이고 소파에 들러붙어서 바보상자나 멍청하게 보는 엔택 보고싶다 02 예욱X엔택 설은 이미 지났지만 설에 새댁 운이 데리고 본가 내려온 요니 보고싶다... 어머님 령구가 어이구 내 새끼들 왔어^ㅅ^ 하면서 토닥토닥하다가 소파에 츄리닝 입고 널부러져서 삼시세끼나 쳐보는 김구름 씨 보고 눈 부라리면서 아버지라는 인간이 오랜만에 아들이 왔는데 쳐다보지는 못할 망정 뭔 짓이냐 날뛰는 꼴 보고싶다 아 오느라 지친 아들..
엔택 야왕콩랍 아주아주 살짝 첨가 요니가 손 잡거나, 어깨동무하거나, 안기만 해도 화들짝 놀라기 일수고.키스 하기만 하면 부들부들 떨면서 귀까지 빨개지는게 쑥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성의 게이였던 운이.사근사근 놀면서 남자들 휘두르기로 유명했던 양재동 넘버원(엄지 척) 하지만 요니가 싫어할까봐 과거 숨기려고 용을 씀.얌전하게 옷 입고 다니고, 욱하는 성격도 자제하고, 그 휘황찬란한 과거 아는 사람 만날만한덴 죽어도 안 가고. 그걸 보고 콩이는(정택운의 본모습을 아는 문란한 자2) 아, 어디서 차학연 빠돌이 냄새나;…넌 원식이 십덕후쟈나.어, 인정; * 보통 운이랑 사귀던 사람들은 운이랑 못 자서 안달이었는데, 요니는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반응이 없음.자길 애지중지하는게 보여서 좋긴한데. 사람이 연..
엔택 학연이 꿈에 나오는 고양이와의 관계가 택운이와의 관계와 상응한다면? 요니가 택운이랑 같은 반인데 새학기 때 번호 같이 붙어있어서 자리도 붙어있음! 근데 둘은 안 친해짐...왠지는 모르겠으나.그래서 어영부영하다 자리 바꾸고 요니는 요니대로 딴 친구 사귀고 반장이 됨! 운이는 운이대로 친구 사귀고.그러다 한번 가창시험을 쳤는데 거기에 요니 반함…. 노래 짱 잘해!방금까지 노래 존나 열창해놓고선 창피한지 귀까지 빨개져서 자기 자리로 기어들어가는 것도 귀엽고(@,@*)그 후론 운동하는 거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관음질. * 근데 요니가 운이 좋아하게 된 후로부터 맨날 고양이가 나오는 꿈을 꿈.새하얗고 도도하지만 예쁜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요니가 다가가는데 안 가까워짐...요니가 다가가려고 낑낑거리는 거 고..
엔택 권태기 온 친구 10년차, 연애 4년차에 결혼한 신혼 부부. (27,27) 결혼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회식 패스하고 맨날 집에 와서 맨날 뽀뽀, 키스는 물론이고.웃어주면서 우리 태구니~(@,@) 예쁘다 예쁘다 해주더니 집에도 잘 안 들어오고 와도 피곤하다면서 방에만 처박혀있고. 내 얼굴 보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 같고.친구들이 니넨 권태기도 안 오냐; 대다나다; 이랬던게 생각나서 택운이 더 우울.속도 미식거리고 열도 나고 죽을 거 같은데 옆에 학연이는 없고. 옛날에 아팠을 때 학연이가 옆에서 우나 많이 아파? 응? 이거 먹고 얼른 낫자 운아. 이러면서 간호해줬던거 생각나서 우럭.흑흡흑흐흑ㅎ흑 차학연 개새끼야. 나쁜 놈아.엉엉 우는데 딱 학연이 들어옴. 다녀왔어.…운아!!! 시크함이고 뭐..
켄엔이나 혁랍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셨다. 그와 마시는 커피는 조금 다를까 싶었더니, 한 모금 입으로 넘기자마자 이마를 구겨지게 하는 쓴 맛은 여전했다. 으으으으, 맛없어. 혼자 오만 난리를 치는 내 모습이 웃긴지 그는 헤실헤실 웃었다. 그리고 문득 손을 뻗어 구겨진 내 이마를 펴주었다.이마에 닫는 뭉뚝한 손가락 끝이 거칠했다. 볼로 후끈한 열이 곧장 올라왔다. 예쁜 이마 구기지마요. 조곤조곤 내뱉는 말은 각설탕처럼 달콤했다. 형 얼굴에서 제일 볼만한 데가 이 운동장 같은 이만데. 뭐 임마?!!! 빽 소리를 질렀다. 깜찍하게 고개를 갸웃거리며 능청스럽게 웃는 얼굴은 뺀질했다.잘난 콧대를 아프게 후려갈기고픈 욕망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래도 차마 손을 뻗진 못했다. 일을 저지른 후의 ..
출동! 빅스☆레인저! 켄엔/엔택 물어뜯고 싸우는 ㄱㅣ반에 콩랍/혁랍 개싸움 패턴... 1. 핑크 저 보고 이 핑크 쫄쫄이를 입고 영웅 놀이를 하라구요? 싫어요! (정년 보장, 월 300/성과금 별도지급(야근 수당 지급), 4대 보험) ...그래도 싫어요! 핑크잖아요! 대신 네가 리더 해. 언제부터 출근하면 되죠? -감투에 약했다.- 2. 옐로 그래서, 지금 저보고 히어로가 되라. 이거에요? 응. 여기 계약서. 싫어요. 왜에. 괜찮잖아! 귀찮아요. 형 말 끝났음 저 가볼게요. 햇님 싸인 씨디. 콘서트, 뮤지컬 초대권. 대기ㅅ... 여기다 사인하면 돼죠? -덕후를 공략하기는 쉽다.- 3. 레드 재환아아! 왜요 형? 나랑 같이 빅스레인저 할래? 에? 이 흑돼지가 지금 뭐라는 거야! 내가 뭐! 그걸 말이라ㄱ....
랍총 기반 켄엔켄+콩랍 제대로 미친놈인 학연이한테 자기 형 줄 수 없어서 홍빈이가 숨겨놓고 있는데 빡친 학연이가 홍빈이 애인 원식이 잡아와서묶어놓고 재갈 물려놓고 엎드리게 한 다음에 손가락으로 된통 뒤집어놓아서 울려야 된다 원식이 끌려갔다는 얘기 듣고 바로 달려온 홍빈이가 쇼크+분노로 말도 못 하고 벌벌 떠는데학연이는 웃으면서 홍빈아~내가 너 하기 좋게 다 풀어놨어~ 아직 둘이 한번도 안해봤다며?자기는 애지중지하면서 손도 못 댄 원식이한테 그러니까 홍빈이가 미친 새끼라면서 불같이 화내고그거 들은 학연이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응~나 미친놈이지~ 그러다 갑자기 정색하면서 눈 부라림. 그러니까 우리 재환이 어딨어? 어디 숨겼냐고. 나 미친놈인거 알잖아. 홍빈이는 주먹 꽉 쥐고 벌벌 떨면서 입 다물고 있으니까 ..
비서 차학연X이사 이재환 비서님이 안경 쓰고 저렇게 걸터앉아서 책 한 손에 말아쥔 채로 읽고 있는데 허벅지 위에 저렇게 엎드려서 조곤조곤하게 안 해줄 거에요? 응?비서님이 무시하니까 심통나서 입 삐죽 나왔다가 강아지처럼 허벅지랑 옆구리 팔뚝 야금야금 물어라슬금슬금 올라와서 백허그 한 채로 목덜미까지 일부러 앙 무는 소리까지 내면서 쪽쪽 빨고 그러는데도 반응 없으니까 이이잉!ㅇㄴ"ㅇ승질 내면서 등에 얼굴 부비는 애교...그래도 카만히 있으니까 진짜 삐쳐서 손 놔버리고 가버려라 그제서야 비서님은 슬쩍 웃고어디 갔나 둘러보니까 자기 다리 밑에서 풀 죽은 강아지 표정하고 앉아 있어서 오빠가 다시 피식 웃고갑자기 도끼눈 뜨면서 너어~! 재밌냐? 재밌어어?! 씩씩 거리니까 오빠는 또 정색. 지금 반말한 거에요?죄송..
트위터 백업 #트친이_주는_키워드로_썰을_풀어보자 침대 이재환X차학연 이제 제대하고 복학 준비하는 요니는 잠자리에 엄청 민감해서 침대에서 자는 게 아니면 잠을 잘 못 자고 피곤해하지만 침대가 없어요@,ㅠ...돈도 없고 방도 좁고...견디다 못해 매트리스만 사려구 했지만 그것도 비싸서 fail...☆★ 그래도 이제 복학까지 하고 바빠질 건데 잠은 제대로 자야할 것 같아서 큰맘 먹고 가구점으로 갑니당. 근데 역시나 침대들은 비싸고...요니는 매트리스나 사야겠다구 한숨 쉬고 있는데 갑자기 주인분이 조심스럽게 좀 썼던 것도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그러고 침대를 보여주는데 중고치곤 무지 깨끗하고 디자인도 깔끔한게 딱 요니 스타일!게다가 매트리스도 새 걸로 준다길래 요니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걸로 할게요!주인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