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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est

[켄엔켄콩랍]Insane 본문

On and On/Hot Enough

[켄엔켄콩랍]Insane

HANKE 2016. 1. 30. 14:29
랍총 기반 켄엔켄+콩랍


제대로 미친놈인 학연이한테 자기 형 줄 수 없어서 홍빈이가 숨겨놓고 있는데 빡친 학연이가 홍빈이 애인 원식이 잡아와서
묶어놓고 재갈 물려놓고 엎드리게 한 다음에 손가락으로 된통 뒤집어놓아서 울려야 된다

원식이 끌려갔다는 얘기 듣고 바로 달려온 홍빈이가 쇼크+분노로 말도 못 하고 벌벌 떠는데
학연이는 웃으면서 홍빈아~내가 너 하기 좋게 다 풀어놨어~ 아직 둘이 한번도 안해봤다며?
자기는 애지중지하면서 손도 못 댄 원식이한테 그러니까 홍빈이가 미친 새끼라면서 불같이 화내고
그거 들은 학연이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응~나 미친놈이지~ 그러다 갑자기 정색하면서 눈 부라림. 
그러니까 우리 재환이 어딨어? 어디 숨겼냐고. 나 미친놈인거 알잖아. 

홍빈이는 주먹 꽉 쥐고 벌벌 떨면서 입 다물고 있으니까 한숨 푹 쉬고는
넣고있던 손가락 더 깊게 찔러넣으면서 내벽 긁어내리고 피스톤질 하는데 싫다고 식이가 울면서 신음 토하고. 

어쩔거야? 끝까지 말 안하면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르는데.

학연이가 나른하게 홍빈이 보면서 속삭이는데 홍빈이는 하얗게 질려선 끅끅거리는 원식이 보고 알았어. 알았다고! 이재환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면 되잖아! 하고 절규
그제야 만족스럽게 웃은 학연이가 우리 홍빈이 착하네~? 하곤 손가락 빼면서 다른 손으로 눈물 범벅된 원식이 얼굴 닦아주고 곧장 일어나서 방 나가고.
나가면서 홍빈이 어깨 두드려주면서 웃는데 그게 진짜 미친놈.

학연이 나가자마자 홍빈이가 원식이한테 달려가서 묶어놓은 거 다 풀어주고 끌어안은 다음에 미안하다고 오열하는데
원식이는 공포때문에 벌벌 떨면서도 아니라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울고


여기서부턴 조각글

홍빈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넋을 잃었다. 힘이 풀리는 다리를 억지로 움직였다.
점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크게 들리는 신음소리와 살이 마찰하며 나는 소리는 구역질이 올라올 정도로 생생했다.

원식아. 홍빈이가 언제 올까? 기대된다, 그치?

홍빈은 결국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학연은 만족스럽게 웃었다. 우리 홍빈이 왔어~? 

난폭하게 움직이는 손에 비해 목소리는 나긋나긋했다. 애초에 차학연이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 인간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그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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