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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est

[켄엔]은밀하게 위대하게 본문

On and On/Hot Enough

[켄엔]은밀하게 위대하게

HANKE 2016. 1. 30. 13:55



리얼물로 켄엔 대기 시간에 몰래 화장실에서 하는 거 보고싶어서 그냥...
제목은 뭐 할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서 걍 아무거나 생각나는 거...

밑에 썰은 음슴체!



최인덕 의상이 본인들이 말했듯이 절제된 섹시미잖아ㅇㅇㅇ
오빠가 대놓고 보이는 쇄골이랑 슬쩍슬쩍 보이는 가슴팍이랑 등근육 그거에 환장해서 요니 곁에서 자꾸 맴돌았으면...
하도 귀찮게 구니까 요니가 왜 자꾸 귀찮게 해!(@푯@) 하고 쿠사리 먹이니까 급 삐치곸ㅋㅋㅋㅋㅋㅋ
입술 댕나발 나와섴ㅋㅋㅋㅋㅋ자기가 먼저 유혹했으면서(ㅇㄴ"ㅇ) 인상 팍 쓰곤 다리 꼬고 팔짱 낀 상태로 궁시렁궁시렁거리는데
요니가 그거 보고 아닌 척 멘션 확인하다가 화장실 간다하고 나가는데 은근히 재환이한테 싸인 보내고!
처음엔 멍청하게 있다가 사인 찰떡같이 알아들은 재환이가 쫓아가서 둘이 화장실 빈 칸에서 키스부터 하는 거지
그냥 요니는 키스만 하고 말려고 했는데 오빠가 꼬시는 바람에 홀랑 넘어가서 오빠가 손가락으로 조지시는 것부터 시작해서 떡치고 끝나는 거...



뭐 쓰면 이런 식인가?


학연이 빈 칸으로 들어서기 무섭게 재환이 따라 들어왔다. 큰 소리를 내며 문이 닫혔다.
철컥, 문이 잠기는 소리를 들은 학연이 배시시 웃었다. 학연이 채 뒤돌기도 전에 재환은 억세게 뒷목을 잡아챘다.
곧바로 입술 사이로 밀려들어오는 뜨거운 살덩이가 밀려들어왔다. 학연은 눈을 감고 재환의 목에 팔을 감았다.


재환아, 잠깐만.

잠깐마안, 나 숨 막혀. 학연은 손으로 재환의 가슴을 살짝 밀어냈다. 하지만 단단한 가슴은 더 거리를 좁혀 다가왔다.
그리고 재환은 더 집요하게 학연의 입술을 탐했다. 큼지막한 손이 양 볼을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학연은 힘을 주어 도무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 재환의 가슴을 주먹으로 퍽퍽 쳤다.
학연의 주먹은 예쁘장한 얼굴과는 다르게 묵직했다. 찰진 소리가 나도록 몇 번을 더 맞고 나서야 재환은 입술을 뗐다.

눈에 날을 세운 학연이 재환을 노려보았다. 평소엔 그렇게도 말을 잘 듣던 재환은 이럴 때만큼은 정말 말을 안 들어 처먹었다.

하지만 학연이 그러거나 말거나, 재환은 이미 타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던 입술을 혀로 쓸었다.
아쉬운 듯 입맛을 짧게 다시는 재환의 시선 끝에는 학연의 젖은 입술이 있었다. 열이 오른 얼굴에는 혀를 더 섞지 못해 아까운 기색이 역력했다.


너 그런 눈 좀 하지마.
에? 제가 뭘요오~?


학연이 질색을 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재환은 순진한 표정을 지었다. 길게 늘리는 말 끝에는 애교가 넘쳤다. 
재환은 학연의 코 바로 앞까지 얼굴을 들이밀었다. 학연의 까무잡잡한 얼굴이 붉어졌다.
학연은 재환의 천진무구한 개구장이 같은 얼굴에는 몹시 약했고, 그 약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던 재환은 몹시 약았었다.
재환은 재환 본인이 생각해도 가증스러울 정도로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학연의 허리에 단단하게 팔을 감았다.
학연의 귀에 속삭이는 목소리는 아까 재환이 몰래 집어먹었던 초콜릿만큼이나 달콤했다.


형, 이렇게 그냥 끝낼 거에요?
아, 안돼. 우리 조금 있으면 녹화 가야 돼….
흐으응? 이렇게 가면 아쉽지 않겠어요?


응? 재환이 대답을 재촉했다. 학연은 동그란 눈을 깜빡이며 머뭇거렸다. 만족할만한 대답이 바로 따라오지 않자 재환은 코끝을 찡그렸다.
하지만 다시 환하게 미소를 지은 재환이 다시 속삭였다. 정말로 안 아쉬워요? 진짜?
재환은 일부러 소리를 내어 귓가에 입술을 내려찍었다. 쪽, 쪽, 입술이 닿을 때마다 학연의 어깨가 움찔거렸다.
상대방의 의도가 듬뿍 묻어나는 달콤한 유혹에 학연은 눈을 질끈 감았다.

학연의 고개가 작게 끄덕였다.
주인의 승낙을 받아낸 맹수는 바로 제 속내를 들이냈다. 



순시간에 학연의 몸이 뒤집혔다. 학연의 팔이 다급하게 화장실 벽을 짚었다.
아랫도리가 금방 벗겨졌다. 끝이 단단한 손가락이 맨 몸이 된 학연의 밑을 훑었다.
엉덩이 사이의 골짜기부터 시작해서 입구의 주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문지르는 것은 집요했다.
학연의 얼굴에 확 열이 끼쳤다. 주먹을 쥔 손이 바들바들 떨렸다.


윽. 학연이 얼굴을 찌푸렸다. 재환의 손가락은 물기 없이 뻑뻑한 입구를 가볍게 뚫고 두마디 쯤 들어왔다.
익숙하게 자기 자리를 잡은 손가락이 공간을 넓히기 시작했다. 학연이 작게 몸을 비틀었다.
언제 겪어도 강제로 입구가 열리는 고통은 영 달갑지 않았지만, 은근한 쾌감이 있었다.


손가락이 질척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자 나무토막 같던 몸이 나른하게 풀리기 시작했다.
아으으…. 재환아아…. 몸이 풀린 학연은 순한 고양이처럼 굴었다. 입술을 겹쳐도 얌전하게 눈을 감는 얼굴은 순종적이었다.
혀를 섞으며 재환은 손가락을 하나 더 집어넣었다. 으응…. 그대로 질긴 내벽을 짧은 손톱으로 꾹 누르자 겹쳐진 입술 사이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신음이 튀어나왔다.

학연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엉덩이를 움직였다. 열기에 젖은 학연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귀여워 죽겠어, 진짜.


재환은 킥킥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생글생글 웃으며 재환은 학연의 볼에 쪽쪽 입 맞췄다.
그리고 남는 손으로 학연의 초커를 살짝 내렸다. 초커가 있던 곳을 잘근잘근 씹자 금세 붉은 멍이 차올랐다.
순시간에 새겨진 키스마크에 화를 벌컥 내려던 학연은 그대로 소리를 질렀다. 재환이 제 아랫도리를 급하게 박아넣었던 탓이었다.

재환이 다행히 자신의 입술로 학연의 입술을 덮어버려 밖에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재환은 발버둥을 치는 학연을 가볍게 제압했다. 반항도 제대로 못하고 아래가 끝까지 꿰뚤린 학연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혔다.
재환은 발 끝부터 올라오는 짜릿함에 눈을 질끈 감았다. 고통과 쾌락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얼굴은 사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재환은 그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학연은 엉덩이 사이로 들어찬 굵은 기둥이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아낌없이 앙앙거렸다.
이를 악물며 신음을 억누르는 얼굴에 재환은 아낌없이 입맞춤을 해댔다. 사랑한다는 속삭임은 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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