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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est

[엔택]1~14 본문

On and On/Hot Enough

[엔택]1~14

HANKE 2016. 1. 30. 15:39

트위터 조각모음
지금 시점에 안 맞는 잡소리가 섞여있어도 이해 부탁 드립니다….
(2015년 초~2015 12월 말까지 있던 것들 끌올)



01
아까 박카스 광고 보고 떠오른 건데
'피로에 지쳐 남매같은 사이가 되버린 부부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처럼
서로 사귀는 사인데 일에 찌들어서
애정공세는 개뿔이고 소파에 들러붙어서 바보상자나 멍청하게 보는 엔택 보고싶다



02 예욱X엔택
설은 이미 지났지만 설에 새댁 운이 데리고 본가 내려온 요니 보고싶다...
어머님 령구가 어이구 내 새끼들 왔어^ㅅ^ 하면서 토닥토닥하다가
소파에 츄리닝 입고 널부러져서 삼시세끼나 쳐보는 김구름 씨 보고 눈 부라리면서 
아버지라는 인간이 오랜만에 아들이 왔는데 쳐다보지는 못할 망정 뭔 짓이냐 날뛰는 꼴 보고싶다
아 오느라 지친 아들 효기는 반쯤 졸면서 운이 손 잡고 들어와야 함



03 #거짓말탐지기
트윗 트렌드에 거짓말탐지기 뜨니까 생각난 엔택 썰인데
빅스가 고등학교 동아린데 어느날 효기가 형들 이거 봐엽ㅡWㅡ 하면서 거짓말탐지기 들고와서 갖고 노는!

요니 겁 많아서 그 거짓말탐지기 찌릿찌릿 피하려고 저 멀리 떨어져있는데
동생들이 잡아와서 강제로 시키는ㅋㅋㅋㅋㅋ
그래서 요니가 아옼 시러시러ㅠ푯ㅠ 무섭다고!! 이러는데 무시하고 구사미들이 최고세기로 높여놓고 질문 던지는 거지!

학연이 형은 택운이 형이 밉다!

이때 요니가 운이한테 겁나 들이대는데 운이가 철벽쳐서 요즘 차오빠 기분이 안 좋았던 상황

그래서 싫어! 싫어! 싫다고!ㅇ푯ㅇ!!!! 했는데 띠- 띠- 띠- 하고 그냥 꺼지는 거...
지켜보던 동생들과 정운택 씨는 굉장히 당황

김구삼이가 이거 고장난 거 아니냐고 자기가 다시 끼고
콩이가 나는 동생바보 찔찔이가 아니다! 해서 아니야!/0\

그리고 김라비는 오른손을 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이가 바닥 구르면서 악! 악! 으악! 거리니까 다들 빵터져서 아까 요니 반응 1도 신경 안 쓰고 웃느라 정신 없는데
운이만 멘붕 와서 동공 쉐이킹

정택운 사실 요니한테 집착(?)하는 사랑꾼이어라
요니가 콩이한테 우왕아아아 콩이다@,@/ 하고 달려들어서 목 끌어안으면 굉장히 (심기불편) ㅇㅅㅇ...
김명수나 운이처럼 조용한 O형들은 보통 연애하면 모든 걸 내주는 타입이길래...

하여튼 그래서 운이는 요니가 굉장히 신경 쓰입니다
뭔가 그 말 듣고 나니까 요니가 자기 옆이 아니라 재환이 옆에 앉는 것도 신경 쓰이고 
말할 때도 괜히 자기 쪽 안 보는 것 같고 혼자서 내핵까지 삽질을 하고 있음

분위기가 점점 다운되고 있지만 눈치 빠른 막내 혁콩이들이 어째어째 살려내고
이제 다시 연습하는데 음 밴드 동아리로 해야지
연습 끝나고 음료수랑 간식 사러간다고 동생들 우르르 나가서 엔택만 남아있어라

요니가 앰프 만지는데 운이는 괜히 키보드나 뚱땅거리다가 계속 요니 쳐다보고
우리 정삽질왕 씨는 그냥 생각 안하려고 연습하려는데 곡 연습하는데도
계속 왜 말은 안 걸지 말을 안 걸지 장난 왜 안 걸지 이 생각나서 결국 멈춤
요니는 튜닝하면서 잘 듣고 있다가 멈추길래 뭔가 해서 고개 들었는데 정택운 표정이 개 쓰레기라 당황

뭔가 극도로 할 말 있는 표정이라 왜? 이랬는데 고개 도리도리.
근데 저건 아무것도 아닌 표정이 아니라서 자기 맘 몰라줘서 얄밉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운이니까 다정미 발휘하면서 차오빠가 계속 캐묻고...
계속 아니라고 도리도리하길래 요니가 화나서  좀 싸늘하게 싫으면 말고. 라고 하고 고개 돌리자마자 정택운 울어라

처음엔 그냥 훌쩍이는 정도로 울다가 나중에 요니가 충격먹어서 운아@,@;;; 운아운아 왜 울어 운아;;;
안절부절 못하니까 걍 통곡...
이유도 모르고 멍청하게 달래주는데 동생들 컴백

다들 (동공지진)
눈치 갑 이홍빈이 짐 던져놓고 애들 뒷목 잡아서 질질 끌고 가고
둘은 다시 어색하게 남겨짐...응...

겨우 눈물 그친 정택운은 쪽팔려서 뒤지고 싶음
뛰어내리고 싶다...ㅇㅅㅇ

철판깔고 다시 키보드 치려고 하는데 요니가 손목 잡고

너 진짜 나한테 할 말 있지?

완전 단호함으로 똘똘 뭉친 요니보고 대답 안 하면 썰릴 것 같아서 얼떨결에 고개 끄덕였다가 (망함)
결국 진짜 나 시러...?ㅇㅅㅠ 물어봤습니다.

요니는 심각한 표정이다가 빵 터지곸ㅋㅋㅋㅋㅋ 정수리 요정 씨는 말이 없다.

요니는 계속 웃다가 귀까지 빨개진 요정님에게 식이 드럼 스틱으로 맞고 나서야 (정색)

운이 급 쫄아서 쭈굴거리고 있는데 다시 차오빠가 웃으면서
우리 운이 진짜 귀요워\(@◇@)/ 하고 치대고 끝이 납니다
다시 돌아온 동생들은 내 저럴줄 알았어...

벗 이 날 이후로 치댐과 환장의 사이가 조금 미묘하게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치댐 씨는 이제 잡은 고기라고(?) 눈에 띄는 치댐을 줄였고
환장 씨는 역 치댐을 눈에 띄게 하게 됐다고.



04
러블리즈 어제부터 굿나잇 모티브 엔택 보고싶다

'어제처럼 굿나잇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별 대신 굿나잇 내일 니 맘이 바뀔지 몰라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시 안 볼 사람들 하는 안녕이 아닌 걸지 몰라'

누구 시점으로 해도 좋을 소재 후회하는 오빠들이 보고싶을뿐



05
5시 50분 기상인데 돌았군 내가 내일도 쓰레기 같은 KTX를 타니 원거리 연애하는 엔택이 보고싶다
요니는 서울 살다가 다시 고향인 창원에 내려가서 일하고,
운이는 서울에 사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이주에 한번씩 봐서 속타는
그리고 둘은 캠섹이나 폰섹을 하는 것이다 하하! (돌았음)

(요새는 KTX 안 탑니다 돈 없음)



06
아이돌 정택운 빠는 아이돌 차학연 보고싶다... 요니는 6개월 더 빨리 데뷔한ㅇㅇ
둘은 활동이 마주칠 일도 없고 잘 모르는 사이
그러다 요니가 우연히 티비 보는데 어깨는 이따시만해서 우물쭈물
미성+정수리 요정 파워로 레신셋 걸린...



07
난 오늘 3시간 연강 수업이 4시에 마치는데 빅스 허그가 5시에 한다
죽고싶다 가는데 2시간 걸리는데...
그러니까 아이돌 차오빠 보려고 3시간 연강 수업 1시간만 듣고 도망가는 정택운 보고싶다
나는 못 가니 내 망상 속 오빠라도 가라

구멍난 학점 채우려고 교양선택 과목인 음악의 이해 듣는데
내가 가르쳐도 저거보단 잘 가르겠다 싶은 수업 듣다가 공지 뜬 거 보고
1시간 내내 안절부절 못 하다 쉬는 시간 되자마자
짐 들고 도망가는 음대 오빠 정택운...



08
밤은 아니지만 개 핫하게 전립선 마사지 해주는 의사 차오빠 보고싶다...밑에 누가 깔려도 좋아
정택운이면 진짜 히이이이익8ㅅ8!!! 흣! 아! 하! 흑! 이러겠지...
다리 부들부들 떨면서 진료대 부여잡고
눈물 글썽이고 그러다 둘은 떡을 치고



09
그리고 트윗 버튼을 누르자마자 생각이 났다 작곡가 정택운이랑 스폰서인 탑스타 차학연... 
지금 우리 사랑 이대로같이 아련폭발 하는 걸 듣고 있는데
내가 상상한 건 강렬한 선홍색 빛을 지닌 차학연이
무채색인 회색 그 자체인 정택운에 섞이려는 스토리...

생각해보니 저 색깔 드립은 스폰서X작곡가보단
냄보소처럼 사람에게서 색을 볼 수 있는 차학연과
색을 없애거나, 주거나, 감출 수 있는 정택운이 나은 거 같다



10
편집자 차학연X작가 정택운

흐읏, 학연, 씨. 이거, 흑, 빼줘요.
마감하시고 나면 허리 부서질 정도로 박아드릴테니까, 얼른 마감하세요. 작가님.

ㄴ 오늘도 작가님이 마감 안 지켜서 빡친 편집자 님이(가) 바이브레이터 삽입 을(를) 시도하셨습니다.



11
진짜 진지하게 엔택 최고라고...
작고 귀여운 것을 제외한 세상 만물에게 까칠한 정택운이
요니 눈 접힐 정도로 활짝 웃을 때 나오는 표정에,
깍지 껴오는 손가락에 귀까지 빨개져서 우물거리는 거 최고라고ㅜㅠ...
거기에 요니가 볼 뽀뽀하면 정택운=토마토



12
차오빠가 운이 주인인 거 보고싶다...
평소엔 죽어도 존댓말 안 쓰고 주인님이라고 안 부르는데
떡칠 때는 끙끙 앓으면서 주인님 주인님 부르는 거...
꼭 요니가 후배위로 하는데 얼굴...얼굴 보여주세요 주인님하고 애원하고(미친 자)



13
[리빙포인트: 자취를 하는 것은 비밀로 하는 것이 좋다.]

정말로. 정말정말로! 닥치고 있을 걸.
택운은 일주일 전의 제 자신을 탓하며 가방을 방구석에 내동댕이 쳤다.

어? 운아 왔어?
시발 아주 여기가 너네 집이지?
너네 집이 곧 우리 집이지 뭐~

근데 운아, 나 배고파. 김치볶음밥 해줘.
뒤진다 진짜.
뽀뽀 해줄게.
야, 나가라.
이이이이잉. 운아아아.
죽어버려 진짜.

택운은 주섬주섬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시발 김치 자르기 존나 귀찮은데….
발장난을 치던 학연이 외쳤다. 달걀 프라이도!


볶음밥 먹고 졸려서 누워있는 택운이 옆구리 베고 학연이가 눕는데
간지럽다고 옆통수 꾹꾹 밀어대서 학연이가 너무하다고 징징거리니까
볼에 뽀뽀해주는 걸 보고싶었다...

이것도 현실반영...우리 집을 아주 아지트로 알아요 친구년들이...



14
오늘은 모든 걸 파괴하는 엔택이 보고싶어 내 기분이 존나 엿 같거든
조직원 학연이가 다짜고짜 자기 품에 얼굴 묻은 채로 허리 껴안고
나 너무 힘들어...라고 할 때마다
그 원인이 되는 사람 대가리에 총 갈겨서 없애버리는 킬러 택운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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