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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est

[엔택]고양이와 그의 상관관계 본문

On and On

[엔택]고양이와 그의 상관관계

HANKE 2016. 1. 30. 15:33


 



엔택


학연이 꿈에 나오는 고양이와의 관계가 택운이와의 관계와 상응한다면?



요니가 택운이랑 같은 반인데 새학기 때 번호 같이 붙어있어서 자리도 붙어있음! 근데 둘은 안 친해짐...왠지는 모르겠으나.

그래서 어영부영하다 자리 바꾸고 요니는 요니대로 딴 친구 사귀고 반장이 됨! 운이는 운이대로 친구 사귀고.

그러다 한번 가창시험을 쳤는데 거기에 요니 반함…. 노래 짱 잘해!

방금까지 노래 존나 열창해놓고선 창피한지 귀까지 빨개져서 자기 자리로 기어들어가는 것도 귀엽고(@,@*)

그 후론 운동하는 거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관음질.





*



근데 요니가 운이 좋아하게 된 후로부터 맨날 고양이가 나오는 꿈을 꿈.

새하얗고 도도하지만 예쁜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요니가 다가가는데 안 가까워짐...

요니가 다가가려고 낑낑거리는 거 고양이가 (-ㅅ'-) 뭐여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다 아예 딴데 보고 기지개 키는거 보는중에 알람 듣고 일어남.


이거 뭐야….


요니는 신경 ㄴㄴ하고 학교 가서 열심히 관음짓.



…. 운이 예쁘다.

운이는 하얘서 좋겠다.







*



그러다가 둘이 주번 같이 하면서


택운아! 운이라고 불러도 되지?

ㅇ, 아ㄴ….

운아, 이거 내가 지울테니까 넌 저거만 치워줘!

운아! 아직 다 안했어?

나랑 같이 하자!

운아! 운아!

….


이렇게 치대면서 어물쩍 친해지게 됨. 반에선 공식 (커플)이 되어서 운이는 환장. 하지만 아직 어색.

그리고 꿈을 꿨는데 저만치 떨어져있던 고양이가 한발짝 가까워짐!!! 예!! 하지만 손이 안 닿음….

그래도 자기를 쳐다도 안 보던 냐옹이가 쳐다보기도 해서 요니는 기분 좋게 깸.







*



그러던 어느날 (빠밤)

자리를 바꿨는데 짝!!! 짝이다!!! 운이랑 짝이다!!! 워후!!!

딴 애들이 그렇게 정택운이 좋냐고 놀리는데도 히히힣힛 웃으면서 생글생글. 운이는 속으로 걱정. 하아…. (ㅇㅅㅇ)=3

그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치댐치댐을 시전하는 요니덕에 고통 받음. 하도 치대서 선생님들까지 다 알 정도.

자면 자지말라고 깨우고, 필기하는데 운아!! 너 왼손잡이야?! 싱기해!!하고 덥석 손 깍지 끼고 안 놔주는 거 풀어내다가 같이 쫓겨나기도 하고….

근데 그만큼 잘해줘서 싫다 할 수도 없고, 정말 고통의 연속인 택운이의 하루.








*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가야하는데 안 나오는 택운이를 기다리다 못해 홍빈이가 찾아옴.

그때 한창 요니가 택운이 괴롭히고 있는 거 본 홍빈이가 놀림.



와, 정택운 다 죽었네~?


운이가 째려보는데 무시하고 학연이한테 말 거는 홍빈이. 내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너가 차학연이야?

응! 너가 홍빈이지? 이홍빈! 근데 너 진짜 잘생겼다.

땡큐. 이야, 근데 너 진짜 까맣다. 정택운이 까맣다고 해서 좀 까말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까말줄은 몰랐는데.(핵직구)

뭐야??? 야!!!! 다리도 짧은게!!!


초면에 싸움. 그걸 멀뚱히 지켜보던 우니는 유유히 밥 먹으러 감.

멍청히 밖에서 요니 기다리던 식이는 고통받음. 얘 왜 안 나와…. (/▽ㅠ)

어째어째 싸우다 화해했는지 바로 둘이 손 잡고 교실 뛰쳐나와서 식이 손 잡고 뛰어서 운이도 잡아끌고 넷이서 사이좋게 밥 먹음...

은 사실은 2차대전 치루는 엔홍, 얼떨떨한 식이, 밥에 집중한 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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