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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est
주인님과 강아지 시리즈 ( @.@)ㅅ(ㅇㄴㅇ )4 날라간 거 생각하면 존나 원통하다 못해 랜섬웨어 바이러스 처먹인 놈들 조시를 잘라버리고 싶은 기분 1.SM 도그플 사장님과 고등학생 2. 도그플 사장님과 비서 3. 왕자님과 부인 3-1.연아아. 무서워...싫어어. 울먹이기 시작한 얼굴이 흘끗흘끗 뒤를 돌아보며 애원했지만, 연은 그만 둘 생각이 없었다. 연은 뒤로 단단히 묶인 손이 다치지 않게 아래 속곳을 내렸다. 갑자기 아래 쪽에 닿는 차가운 공기에 왕자가 기겁을 했다. 흐흐응 싫어어. 하지마. 연은 발버둥 치는 몸을 제 다리로 고정시켰다. 그렇게 몇 번을 더 바둥거리던 왕자는 연이 제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임을 알고 울음을 터트렸다. 흐흐윽, 하지마아. 흡, 하지말란 말이야아. 다 내리지 않고 입구 근..
14. 늑대소년 켄! 늑대는 학연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바로 몸을 돌려 학연에게로 달려들었다. 으학! 켄, 그만. 그만 해! 방금까지 남자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신경을 곤두세우던 늑대는 어디갔는지, 제 주인을 보자 반가움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덩치 큰 개가 있었고.그리고 그 늑대에게 격한 사랑의 표현을 받고 있는 학연이 있었다. *학연의 얼굴이 온통 침 범벅이 되었을 쯤에야 켄은 조금 진정된 모양인지 잠자코 학연의 옆에 앉아 꼬리를 살랑거렸다. 으아아, 케에에에에엔. 이거 어쩔거야아, 응? 어쩔거냐구우우우. 휴지로 대강 얼굴을 닦아낸 학연이 켄의 볼때기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흔들었다.켄은 그 격렬함이 가득 담긴 손길마저도 좋은지 월! 하고 짖었다.제 주인이 기가 막혀 뒷목을 잡던가 말던가, 켄은 손바닥에 촉..
오늘은, 왔나요?모르겠어요. 아직은. 너무 늦어버렸다, 오늘은. 베이커리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자 햇빛이 따갑게 눈을 찔렀다. 얼마 전까지는 봄이라고 빽빽 우길 수 있을 정도의 날씨였는데, 이젠 정말 여름이 와버린 건지 햇빛을 듬뿍 머금은 까만 아스팔트 바닥이 후끈했다. 날이 날인만큼, 오늘은 푸근하게 웃어주시며 담아주신 아주머니의 인심도 조금 부담스러웠다. 한숨이 나왔지만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이렇게 머뭇거릴 시간은 없었다. 묵직한 봉투를 들고 보육원으로 돌아오는 길은 오늘따라 멀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평일 낮의 버스는 사람 없이 조용했다. 저 멀리 맨 뒷자리 구석에 몸을 밀어 넣었다. 버스 차창 너머로 온통 초록빛들이 휙휙 지나갔다. 초록색 이파리들은 장기자랑을 하듯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싱그러..
임신 언급 주의
신사가 되는 법이재환X차학연 1. 신사의 탈을 뒤집어 쓴 깡패. 깡패의 사전적인 뜻은 원래, 폭력을 쓰면서 행패를 부리고 못된 짓을 일삼는 무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하지만 백호부대 내에서 깡패란 이재환 중위를 일컫는 말이었다. “아, 씨발. 오늘 교관 깡패인가 봅니다.”“존나 좆됐네, 오늘.” 생활관 안에서는 조용하게 욕설들이 오갔다. 여유가 있는 고참들의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이제 갓 들어오는 신참내기들은 그런 틈새를 즐길 새도 없었다.당장에 시간을 맞춰 군장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 까까머리들이었다. 생활관 복도에 군홧발 소리가 요란했다.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맑지만 더울 정도는 아니고, 흐리지만 비가 올 정도는 아니니 말입니다. 이런 날씨는 훈련하기에 매우 적합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듯이, 역시 찌질한 놈의 짝은 역시 찌질한 놈이다. 1. 알고도 또 빠진 난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이재환은 찌질했다. 제 주먹질에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친구에게 술 먹자고 불러낼 용기는 있어도, 헤어진 연인에게 매달릴 용기는 없는 아주 뻔뻔하고 웃긴 놈이었다. 욱신거리는 눈가를 매만진 학연이 재환의 앞에 앉았다. 삐이익. 일부러 보란 듯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학연은 의자에 앉았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한 학연이 더 뻘쭘 했을 정도로, 재환은 학연에게 영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는 학연이 대놓고 혀를 차고 있는 데도, 재환은 앞에 있는 잔만 채웠다 비우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쯧. 앞의 한심한 장면을 깔끔하게 무시한 학연이 어묵탕 국물을 떠먹었다. 씨발, 이게 ..
엔 씨가…. 팬들 사이에서도 잔소리로 유명한 것 같아요.잔소리를 많이 하는구나. 어, 생각보다는 잔소리를 많이 하지않… 학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멤버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평소 학연의 말이라면 뭐든지 웃어주고 받아주는 재환도 지금은 싸늘하기만 했다. 아, 아니 너네한테 많이 하는구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학연이 말을 정정하고 나서야 다시 멤버들의 얼굴엔 웃음이 피어났다. 누구한테 물어보는 거야. 원식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한쪽 입 꼬리를 올렸다. 그 동안 잠시 카메라가 MC석 쪽으로 돌아갔다. 카메라가 돌아간 사이 학연은 웃으면서 남 몰래 제일 크게 웃던 홍빈과 상혁을 째려보았다. 예고 없던 멤버들의 싸늘한 반응에 잠시 당황한 제작진들이 수습을 위해 빨리 다음으로 진행하라는 사인을 날렸다. 멤버들한테..
9. 손 뜯기 앙~대염! 재환이 불안하거나 집중할 때 손 뜯는 버릇 있쟈나여? Anthem 뮤비 보니까 진짜 피날 정도로 많이 뜯었던데.작년 기적 활동 때 슈키라 나와서 홍빈이가 얘기했듯이 이 버릇 고쳐준다고 다들 도와주는데도 끝끝내 못 고쳐서 학연이가 나서서 고치는 거 도와주는 게 보고싶다뜯는 거 보면 이틀동안 키스를 안 해준다거나...삼일간 각방을 쓴다거나... 10. 이이이ㅣㅇ이잉! 이런 나쁜손! 나쁜손! (ㅇㄴㅇ*) (*ㅇ푯ㅇ) - 모티프: 씨스타 나쁜손 1) 은근슬쩍 학연이 주변 맴돌면서 눈치보다 이마랑 뒷목에 스치듯이 입 맞추는 재환이2) 우리 케에엔 왜 이렇게 말랐어어@,@ 가슴팍이랑 허리 더듬거리다가 역관광 당하는 학연이 11. 연상연하 역할을 바꿔봅시다. 이 팀장님이랑 대학생 요니 알콩달..
5. ((((요니 티에스 주의)))) 냉미남 왕자님X깨발랄 여고생 1. 첫 만남 (냉기 풀풀) 아...안녕하세요... ...( ㅇㄴㅇ)+ (가출한 무릎 관절 행방 찾습니다) 아...! ???? 안녕하세여~(*^ㄴ^*) 와아 진짜 예쁘시다아~ 저보다 누나신데 말 놓으세여~ 근데 누나 사진보다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쁜 거 같아여 헹헹. (씨발 뭐지) 2. Back of the Stage 오오오오오또카지이~ㅠㄴㅠ 야! 아...아니...재환아? 허헝 누나아 어떡하져ㅠㅠㅠ 저 지금 너무너무 떨려서 심장이 터질 거 같아여ㅠㅠㅠㅠ 너 조용히 안해?(어금니) ...(ㅠㄴㅠ) 떨리면 내 손이라도 잡든가; (^ㄴ^)♡ 3. On the Stage 세자마마는 빈마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돌발질문 안 받는다며...!!..
Black-MeGray-사공 이 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창가에 팔려간 요니와 그런 요니를 위해 자기도 진흙탕에 뛰어드는 클리셰 쟈니 요니는 지극히 평범한 오히려 좀 잘 사는? 막 엄청 잘 사는 건 아니고 그럭저럭 사는 편이고 쟈니는 걍 밑바닥이 아닌 게 이상한 인생인데 걍 인생 의욕 없이 그르케 사는데 공교롭게도 둘이 삼년 내내 같은 반 그런데 돌연 수능 앞두고 요니가 사라지고 그런 요니 찾으려고 죽을둥 살둥 헤매다가 겨우 찾았는데 얘가 사창가에서 구르고 있어서 자기한텐 빛이고 세상이었던 가장 순수의 존재가 그렇게 되니까 자기도 더 이상 한계선을 지킬 필요 없이 요니 구하려고 뛰어드는 거지 요니는 처음엔 비참함에 재환일 밀어내는데 재환이는 매번 자기가 손님 받고 나가면 업고 나가서 씻으라고 미리 따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