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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est
출동! 빅스☆레인저! 켄엔/엔택 물어뜯고 싸우는 ㄱㅣ반에 콩랍/혁랍 개싸움 패턴... 1. 핑크 저 보고 이 핑크 쫄쫄이를 입고 영웅 놀이를 하라구요? 싫어요! (정년 보장, 월 300/성과금 별도지급(야근 수당 지급), 4대 보험) ...그래도 싫어요! 핑크잖아요! 대신 네가 리더 해. 언제부터 출근하면 되죠? -감투에 약했다.- 2. 옐로 그래서, 지금 저보고 히어로가 되라. 이거에요? 응. 여기 계약서. 싫어요. 왜에. 괜찮잖아! 귀찮아요. 형 말 끝났음 저 가볼게요. 햇님 싸인 씨디. 콘서트, 뮤지컬 초대권. 대기ㅅ... 여기다 사인하면 돼죠? -덕후를 공략하기는 쉽다.- 3. 레드 재환아아! 왜요 형? 나랑 같이 빅스레인저 할래? 에? 이 흑돼지가 지금 뭐라는 거야! 내가 뭐! 그걸 말이라ㄱ....
랍총 기반 켄엔켄+콩랍 제대로 미친놈인 학연이한테 자기 형 줄 수 없어서 홍빈이가 숨겨놓고 있는데 빡친 학연이가 홍빈이 애인 원식이 잡아와서묶어놓고 재갈 물려놓고 엎드리게 한 다음에 손가락으로 된통 뒤집어놓아서 울려야 된다 원식이 끌려갔다는 얘기 듣고 바로 달려온 홍빈이가 쇼크+분노로 말도 못 하고 벌벌 떠는데학연이는 웃으면서 홍빈아~내가 너 하기 좋게 다 풀어놨어~ 아직 둘이 한번도 안해봤다며?자기는 애지중지하면서 손도 못 댄 원식이한테 그러니까 홍빈이가 미친 새끼라면서 불같이 화내고그거 들은 학연이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응~나 미친놈이지~ 그러다 갑자기 정색하면서 눈 부라림. 그러니까 우리 재환이 어딨어? 어디 숨겼냐고. 나 미친놈인거 알잖아. 홍빈이는 주먹 꽉 쥐고 벌벌 떨면서 입 다물고 있으니까 ..
비서 차학연X이사 이재환 비서님이 안경 쓰고 저렇게 걸터앉아서 책 한 손에 말아쥔 채로 읽고 있는데 허벅지 위에 저렇게 엎드려서 조곤조곤하게 안 해줄 거에요? 응?비서님이 무시하니까 심통나서 입 삐죽 나왔다가 강아지처럼 허벅지랑 옆구리 팔뚝 야금야금 물어라슬금슬금 올라와서 백허그 한 채로 목덜미까지 일부러 앙 무는 소리까지 내면서 쪽쪽 빨고 그러는데도 반응 없으니까 이이잉!ㅇㄴ"ㅇ승질 내면서 등에 얼굴 부비는 애교...그래도 카만히 있으니까 진짜 삐쳐서 손 놔버리고 가버려라 그제서야 비서님은 슬쩍 웃고어디 갔나 둘러보니까 자기 다리 밑에서 풀 죽은 강아지 표정하고 앉아 있어서 오빠가 다시 피식 웃고갑자기 도끼눈 뜨면서 너어~! 재밌냐? 재밌어어?! 씩씩 거리니까 오빠는 또 정색. 지금 반말한 거에요?죄송..
트위터 백업 #트친이_주는_키워드로_썰을_풀어보자 침대 이재환X차학연 이제 제대하고 복학 준비하는 요니는 잠자리에 엄청 민감해서 침대에서 자는 게 아니면 잠을 잘 못 자고 피곤해하지만 침대가 없어요@,ㅠ...돈도 없고 방도 좁고...견디다 못해 매트리스만 사려구 했지만 그것도 비싸서 fail...☆★ 그래도 이제 복학까지 하고 바빠질 건데 잠은 제대로 자야할 것 같아서 큰맘 먹고 가구점으로 갑니당. 근데 역시나 침대들은 비싸고...요니는 매트리스나 사야겠다구 한숨 쉬고 있는데 갑자기 주인분이 조심스럽게 좀 썼던 것도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그러고 침대를 보여주는데 중고치곤 무지 깨끗하고 디자인도 깔끔한게 딱 요니 스타일!게다가 매트리스도 새 걸로 준다길래 요니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걸로 할게요!주인분은..
주인님과 강아지 시리즈 ( @.@)ㅅ(ㅇㄴㅇ )4 날라간 거 생각하면 존나 원통하다 못해 랜섬웨어 바이러스 처먹인 놈들 조시를 잘라버리고 싶은 기분 1.SM 도그플 사장님과 고등학생 2. 도그플 사장님과 비서 3. 왕자님과 부인 3-1.연아아. 무서워...싫어어. 울먹이기 시작한 얼굴이 흘끗흘끗 뒤를 돌아보며 애원했지만, 연은 그만 둘 생각이 없었다. 연은 뒤로 단단히 묶인 손이 다치지 않게 아래 속곳을 내렸다. 갑자기 아래 쪽에 닿는 차가운 공기에 왕자가 기겁을 했다. 흐흐응 싫어어. 하지마. 연은 발버둥 치는 몸을 제 다리로 고정시켰다. 그렇게 몇 번을 더 바둥거리던 왕자는 연이 제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임을 알고 울음을 터트렸다. 흐흐윽, 하지마아. 흡, 하지말란 말이야아. 다 내리지 않고 입구 근..
14. 늑대소년 켄! 늑대는 학연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바로 몸을 돌려 학연에게로 달려들었다. 으학! 켄, 그만. 그만 해! 방금까지 남자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신경을 곤두세우던 늑대는 어디갔는지, 제 주인을 보자 반가움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덩치 큰 개가 있었고.그리고 그 늑대에게 격한 사랑의 표현을 받고 있는 학연이 있었다. *학연의 얼굴이 온통 침 범벅이 되었을 쯤에야 켄은 조금 진정된 모양인지 잠자코 학연의 옆에 앉아 꼬리를 살랑거렸다. 으아아, 케에에에에엔. 이거 어쩔거야아, 응? 어쩔거냐구우우우. 휴지로 대강 얼굴을 닦아낸 학연이 켄의 볼때기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흔들었다.켄은 그 격렬함이 가득 담긴 손길마저도 좋은지 월! 하고 짖었다.제 주인이 기가 막혀 뒷목을 잡던가 말던가, 켄은 손바닥에 촉..
오늘은, 왔나요?모르겠어요. 아직은. 너무 늦어버렸다, 오늘은. 베이커리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자 햇빛이 따갑게 눈을 찔렀다. 얼마 전까지는 봄이라고 빽빽 우길 수 있을 정도의 날씨였는데, 이젠 정말 여름이 와버린 건지 햇빛을 듬뿍 머금은 까만 아스팔트 바닥이 후끈했다. 날이 날인만큼, 오늘은 푸근하게 웃어주시며 담아주신 아주머니의 인심도 조금 부담스러웠다. 한숨이 나왔지만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이렇게 머뭇거릴 시간은 없었다. 묵직한 봉투를 들고 보육원으로 돌아오는 길은 오늘따라 멀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평일 낮의 버스는 사람 없이 조용했다. 저 멀리 맨 뒷자리 구석에 몸을 밀어 넣었다. 버스 차창 너머로 온통 초록빛들이 휙휙 지나갔다. 초록색 이파리들은 장기자랑을 하듯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싱그러..
임신 언급 주의
신사가 되는 법이재환X차학연 1. 신사의 탈을 뒤집어 쓴 깡패. 깡패의 사전적인 뜻은 원래, 폭력을 쓰면서 행패를 부리고 못된 짓을 일삼는 무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하지만 백호부대 내에서 깡패란 이재환 중위를 일컫는 말이었다. “아, 씨발. 오늘 교관 깡패인가 봅니다.”“존나 좆됐네, 오늘.” 생활관 안에서는 조용하게 욕설들이 오갔다. 여유가 있는 고참들의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이제 갓 들어오는 신참내기들은 그런 틈새를 즐길 새도 없었다.당장에 시간을 맞춰 군장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 까까머리들이었다. 생활관 복도에 군홧발 소리가 요란했다.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맑지만 더울 정도는 아니고, 흐리지만 비가 올 정도는 아니니 말입니다. 이런 날씨는 훈련하기에 매우 적합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듯이, 역시 찌질한 놈의 짝은 역시 찌질한 놈이다. 1. 알고도 또 빠진 난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이재환은 찌질했다. 제 주먹질에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친구에게 술 먹자고 불러낼 용기는 있어도, 헤어진 연인에게 매달릴 용기는 없는 아주 뻔뻔하고 웃긴 놈이었다. 욱신거리는 눈가를 매만진 학연이 재환의 앞에 앉았다. 삐이익. 일부러 보란 듯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학연은 의자에 앉았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한 학연이 더 뻘쭘 했을 정도로, 재환은 학연에게 영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는 학연이 대놓고 혀를 차고 있는 데도, 재환은 앞에 있는 잔만 채웠다 비우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쯧. 앞의 한심한 장면을 깔끔하게 무시한 학연이 어묵탕 국물을 떠먹었다. 씨발, 이게 ..